▲히어링허브 청각네트워크 멤버

인구고령화와 다양한 소음환경 증가 등으로 난청인구가 급증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 인구의 약 12%가 난청 질환을 가지고 있으며 이로 인한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다. 난청을 방치할 경우 대인관계에서 오는 박탈감, 소외감, 고립감 등 부정적인 감정에 자주 노출될 수 있으며 뇌에 전달되는 소리자극의 부족으로 기억력과 인지능력 저하 등을 불러올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난청을 방치하는 기간이 길면 길수록 치매의 위험이 커진다는 다수의 연구결과가 있는 만큼, 난청이라면 적절한 시기, 보청기 착용 등을 통한 적극적인 중재와 재활이 필요하다.

대다수의 난청인들이 겪는 가장 큰 불편은 말소리 변별능력의 저하다. 최근에는 이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생활환경에서 어음변별 향상을 위한 다양한 보청기들이 출시되고 있다. 히어링허브 부산센터는 최근 말소리를 또렷하게 들을 수 있도록 변별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오픈형 및 귓속형보청기에 대한 무료청음 및 특가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덴마크 오티콘보청기의 최신제품인 OPN(오픈)S와 스위스 포낙보청기의 오데오M(마블) 등을 메이저 브랜드사 별 최신대표제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오티콘의 오픈S는 기존 제품대비 30배 더 빨라진 뷔록스 S플랫폼을 탑재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강점이다. 더 빨라진 신호처리 속도를 기반으로 많은 양의 정보를 보다 정확하게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다. 혁신적인 피드백 제어시스템 또한 주목할 부분이다. 일반적인 보청기는 피드백 발생 이후에 이득 감소 등의 기술을 적용, 발생한 피드백을 제어해주는 반면, 오픈S는 피드백 위험을 사전에 파악하는 것이 특징이다. 피드백이 음질에 영향을 끼치기 전에 미리 제어를 함으로써 보다 명료하고 편안한 음질의 소리청취를 돕는다. 또한 오티콘 최초로 일체형의 충전식 타입도 함께 출시가 되어 편의성 또한 더욱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포낙의 오데오M(마블) 또한 3시간 충전시 24시간 사용이 가능한 충전식 타입의 오픈형보청기다. 작년 연말 출시된 포낙보청기의 대표제품으로써 세계 최초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스마트폰과의 완벽한 무선스트리밍 기술을 선보인 점에서 특히 주목을 받았다. 별도의 중계기 없이 블루트스 기능을 탑재한 모든 전자기기와 무선연결이 가능, 보청기를 무선 헤드폰처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또한 오토센스OS 3.0과 양이 음성스트리밍 기술을 통해 생활 속에서 뛰어난 어음처리를 경험할 수 있다.

히어링허브 부산센터 윤동현 청능사는 성공적인 보청기 착용과 어음변별력 향상을 위한 요건으로 위와 같은 최신 제품 내 개인의 청력과 특성에 적합한 제품 선정, 그리고 소리적합 과정 등의 맞춤 피팅 및 사후관리를 꼽는다. 제품을 선정할 때는 개인의 청력과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야 하는데 “외부노출로 인한 부담을 갖고 있는 경우 초소형보청기나 고막형보청기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제품을 귀 안으로 넣어 착용을 하기 때문에 노출이 거의 없어 청장년층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각종 무선기능 활용이 필요한 경우에는 오픈형 제품을 착용, 스마트폰과의 무선연결 기능을 활용”하는 것이 좋고, 배터리 교체에 어려움을 느끼는 고령의 어르신의 경우는 충전식 제품을 활용 사용의 불편을 줄일 수 있”다.

또한 “개인에게 적합한 제품 선정은 물론이고 음장검사, REM실이측정 등을 반드시 실시해”야 한다. 동시에 “이를 기반으로 한 한국어음강화피팅을 진행 했을 때 보다 또렷한 말소리 청취가 가능”하다는 것이 윤 청능사의 설명이다. 메이저 브랜드사 제품의 경우 연구〮생산이 해외에서 진행, 보청기 적합공식 등이 영어권 사용자에 맞춰져 있기 때문이다. 히어링허브에서 한국어음에 맞춘 말소리 강화피팅을 시행하고 있는 이유다.

히어링허브는 “심층상담을 통해 개인에게 가장 적합한 제품 착용을 돕고 있”으며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적합과정을 통한 소리적합 과정”을 제공하고 있는 보청기 청각 전문센터다. 부산센터와 강남 서초본점, 신도림점, 분당점, 일산점 등 전국 직영 네트워크 체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히어링허브 고객이라면 구입지점과 관계없이 동일한 서비스를 적용 받을 수 있다. 청취능력 극대화를 돕는 적합피팅과 청능훈련 등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이번 특가행사는 9월 30일까지 진행이 되며 기존 제품 보상판매와 양측구매 할인 등 최대 40~60% 할인 적용을 통해 최신제품을 구입이 가능하다. 또한 청각장애 복지카드를 소지하고 있는 경우,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성인은 최대 131만원, 유소아는 양측 최대 262만원까지 보청기 지원금 환급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복지센터와의 협약 하에 청음행사와 무료청력검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