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히어링허브 보청기 부산센터 윤동현 청능사입니다.
오랜만에 저희 블로그로 인사드리네요~^^
오랫동안 소식이 없었던 만큼 그동안 있었던 일들을 소개해드릴 예정이니 앞으로 활동이 많아질 것 같아요!
오늘은 저희 히어링허브 보청기 부산센터에서 오티콘 오픈형 보청기를 구입하시어 사용하시는 80대 아버님의 이야기를 들려드릴까 합니다.
아버님께서는 오티콘 오픈형 보청기를 양측으로 구입하시고, 그동안 아주 편하게 사용하고 계셨는데 최근들어 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 저희 히어링허브 보청기 부산센터로 방문하시게 되었어요. 난청도 심하지 않으시고 어음명료도도 70% 이상인 분이시라 큰 걱정이 없었는데, 얼마 전부터 왼쪽에서는 전혀 소리 반응이 없다고 하셨어요.
센터로 방문하셔서 보청기를 확인해보니 왼쪽 리시버에 까만 무언가가 꽉 막혀 있었는데요. 왼쪽 이어돔(dome)에도 까만 이물질들이 묻어 있었어요. 우선 보청기 내부 이물질들을 모두 청소하고 확인해보니, 피딱지처럼 보였답니다.
아버님께 여쭤보니 최근 귀이개로 귀 청소를 하시다가 상처가 난 적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귀에서 피가 조금 나서 이비인후과에서 약도 바르고 했는데 굳어버린 피가 보청기 돔과 리시버 내부에 들어간 것 같았어요. 저희 히어링허브 보청기 부산센터에서 보유하고 있는 보청기 청소기로 청소를 하고 나니 소리도 잘 들린다고 하셨답니다. 하지만 무언가 예전처럼 잘 들리지 않는 것 같다고 하셔서 추가 조절을 해드렸어요.
보청기 추가 조절을 하기 전, 우선 아버님의 난청이 더 심해지진 않으셨는지 다시 한 번 청력검사를 했어요. 다행히 청력은 기존과 동일하게 잘 유지되고 있더군요. 아버님께서는 다른 분들과는 다르게 소리를 크고 시원하게 들으시는 것 보다는 귀가 나빠지는 게 우려되어 항상 작게 들어오셨는데요, 아무래도 그러다보니 생활에 불편함이 있으셨나봐요. 거기다 이물질로 인해 소리를 더욱 듣지 못하셔서 답답하셨는지 이제는 소리를 키우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하셨어요.
보청기는 종류별로 배터리 사이즈, 관리 방법도 다르고 충전식의 경우 방수방진 등급이 높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관리가 수월한 편입니다. 또한 보청기는 개인이 직접 관리를 할 수도 있지만 연세가 많으시거나, 작은 기기를 다루는 것이 서툰 분들은 주기적으로 보청기 센터에서 관리를 받으시는 게 좋답니다.
원본 게시물 : https://blog.naver.com/hearinghubbusan/222936264531